사주팔자에서 내편과 상대편 찾기

 

 

 

*오행(五行)의 상생(相生) -내편 

 

모름지기 내편이 많으면 나는 강해지는 법이요
상대편이 많으면 나는 약해지는 것입니다.

사주팔자에서도 내편과 상대편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하게 구분을 하셔야 합니다.

乾命
戊  庚  丙  甲
寅  子  子  寅


위 사주팔자의 주인공 즉 나(我)는 庚金(일간)입니다.

내편을 찾아 보도록 할께요.
우선 쇠를 도와주는(生) 오행들을 찾으면 되겠지요.
쇠를 생하여 주는 것은 흙이죠?(土生金)
시간에 戊土가 있네요.
그리고 시지와 년지 寅木 지장간 안에 戊土들이 있네요.

자...내편은 나를 생(生)하여 주는 오행들 맞습니다.
한편 나와 같은 오행도 내편인 것입니다.
아...그런데 나와 같은 오행인 쇠가 없네요.

그렇습니다.
내편은 두 종류가 있는 것입니다.
나를 생(生)하여 주는 오행들과 나와 같은 오행들인 것입니다.

 

 

 

 

*오행(五行)의 상극(相剋) -상대편

사주팔자 안에서도 극(剋)이 벌어집니다.
즉 일간인 나(我)에게는 상대편이 되는 셈이지요.

乾命
戊  庚  丙  甲
寅  子  子  寅


일간(나)이 庚金입니다.
쇠가 극(剋)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나무지요.
년간, 년지, 시지에 나무들이 있네요.
일간이 극(剋)해야 하는 오행들입니다.
그러므로 상대편이 됩니다.

한편 일간(나)을 극(戟)하는 오행들도 있어요.
쇠를 극(剋)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불이지요.
월간에 丙火와 시지, 년지 寅木안에 丙火가 있네요.
그러므로 상대편입니다.

마지막으로 내(일간) 기운을 빼게 하는 오행들도 상대편이 됩니다.
일간인 庚金 즉 쇠의 기운을 빼는 것이 무었일까요?
바로 물(水)입니다.

金生水 아시죠?
쇠는 물을 만나면 기운을 쏟아야 하니 자연스럽게

쇠의 기운이 빠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설기(洩氣)라고 합니다.
즉 기운(氣)이 샌다(洩).

위 사주팔자에서는 일지와 월지의 子水가

일간인 쇠의 기운을 빼고 있네요.

자...정리를 해 봅니다.

내편은 일간인 나와 같은 오행이요
내편은 일간을 도와주는(生)는 오행입니다.

상대편은 일간이 극(剋)해야 하는 오행이요
상대편은 일간을 극(剋)하는 오행이요
상대편은 일간의 힘을 빼는(洩) 오행인 것입니다.